지금 내리는 비는 마지막 장맛비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는 일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는데, 최고 300mm의 폭우가 더 올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서울에 올여름 첫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, 낮 동안에도 강한 비가 계속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적어도 오전까지는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부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에서 계속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강한 비구름이 띠 형태로 발달해 수도권과 영서, 그리고 충청 북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비구름대가 해상에서 계속 유입되고 있어, 낮 동안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20~50mm 안팎의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에는 올해 첫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경기와 강원 북부, 충남 북부에도 호우 경보가, 그 밖의 중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인천 강화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강우량이 30mm 이상에 달하면서 인천 강화군 불은면은 강우량이 141mm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도봉구에 75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태안 소원면 137mm, 천안 동남구 136mm, 강원도 화천 화천읍 114mm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는 '강해졌다 약해졌다'를 반복하며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는 80~200mm,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, <br /> <br />영동과 전북, 경북 북부에도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와 축대 붕괴, 저지대 침수, 하천 범람 등 호우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7260945107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